우드포드리저브 (우포리) 제주공항 면세 한정판 1L 45.2%

며칠던 친구가 제주도여행후 돌아오는길에 위스키 사다준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와,,, 제주면세 정말 살거 없더군요 환율문제가 가장 크겠죠?

오히려 일반구매하는것들보다 비싼것도 많았어요 그러다가

제주공항면세픽 우포리가 보였는데요 그래도 면세한정판이니 구매해볼만하다 생각들었습니다
이것도 가격이 7만원을 넘어갔어요

우드포드리저브 제주면세한정
1리터 45.2도

아마 면세점에서 자주 보이는 1리터짜리 켄터키더비나 각종한정판으로 나왔던 45.2도짜리 제품과 비슷한거같은데
그래도 나름 셀렉제품이니 살짝 기대를 하고 맛봤습니다.

보통 풀려있는 기본 우포리가 43.2도이고
이렇게 한정판 또는 특정국가에는 45.2도로 나옵니다
동일한 원액, 도수만 다르다고 알려져있지만 아무래도 2도높은 버전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이번 제주면세한정판 또한 기억속 기본 우포리와 비교해보면
더 부드러우면서도 바닐라와 캬라멜, 오키함과 꼬순내가 깊어요
그리고 베리류의 과일터치가 좀더 강합니다

버번의 타격감은 없이 부드럽지만
그렇다고 바닐라아이스크림마냥 부드럽기만 한건 아니고
오키함,베리류,초콜릿,시나몬 같은 뚜렷한
맛의 레이어가 다 잘느껴져서
정말 맛있게 두잔 마셨습니다

일반 우포리와 같이두고 비교는 못해봣지만 무조건 상위호완입니다 

제주면세에서 살꺼없을때 픽해오기 딱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