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 소주
일본의 깻잎이라 불리는 시소는 사실 깻잎과는 거리가 멉니다. 일식먹다보면 작은 깻잎모양으로 생긴것이 따라나오는데
매우 특이한 향이나는 허브의 한 종류이죠 ( 근데 생긴게 너무 깻잎이긴 하네요 ㅎㅎ )
뭔가 입안에 청량한 민트향? 자칫 안받으면 고수처럼 느껴지기도하는 그런 식물이 시소인데 이맛을 글로표현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렇다면 시소로 만든 소주는 과연 어떤 향과 맛을 가졌을까요?
일단 우측의 투명한 시소소주는 (탄타카탄 시소소주) 입니다. 100프로 시소자체를 증류한 증류소주는아니고 일본식주정에 증류소주를 섞은것같습니다
마셔보면 시소를 씹었을때 올라오는 향긋함만 소주에 추가된 느낌입니다 진짜 향긋하고 상쾌하며 독특한데 그외 뭐라 설명할 단어가 안떠오릅니다.
차가울때보다 온도가 상온에 가까워질수록 향이 풍성해집니다 맛보단 향으로마시는 소주네요 저는 완전 극호!! 해서 같은라인업의 새빨간놈이 있길래 이것도 구매해봤습니다.
아카탄타카탄
좌측의 빨간 시소소주는 달다구리리큐르처럼 생겼지만 붉은시소를 활용하고 기본형에비해 5배많은 시소를 사용해, 향료나 색소없이 만든 제품이라고 하네요. 아마 진짜 시소자체를 소주에 섞었나봅니다
맛을보니 진짜로 향이 더욱 찐하고 풍부합니다. 색상때문인지 약간의 과실향도 느껴지는데 그래서 시소자체의 향긋,상쾌함에다가 다채로운과실향까지 느껴집니다 그리고 해산물이랑 궁합이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입안을 상큼상쾌향긋하게 정리해주는느낌? ㅎㅎ
그나저나 시소소주를 먹으면 또하나느끼는건 맛을 글로 표현함에 있어 한계를 많이 느낀다는점입니다 자꾸 향긋하단말 외에 표현을 못하겠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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